열매 맺는 콩나물 사역, 중등부
“목사님! 중등부 학생들이 무서워요. 공과시간에 너무 말이 없어요.”“목사님! 학생들이 반응이 없어요.”“목사님!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아요.”“목사님, 힘들어요….”“목사님, 원래 중학생이 이런가요?”위의 말은 지금까지 청소년 사역을 하는 동안 교사들에게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다. 흔히 우리는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 때문이다’라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이 말은 같은 시대를 살지만 전혀 다른 사고와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렇다 보니 중등부는 교회학교 사역 중에서도 가장 힘든 부서 1순위, 교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서 1순위가 돼 버렸다. 나는 어느덧 그런 중등부를 10년째 섬기고 있다. 한번은 3년 동안 사역했던 교회를 사임할 때였다. 중등부 예배를 마치고 학생들...
교회학교클리닉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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