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만나는 청소년 전도법
요즘 전도가 잘 안 되는 시대에 살다 보니, “전도가 어렵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중에서도 청소년 전도를 더욱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꽤 많아 보인다. 그러나 청소년 사역을 20년 가까이하고 내가 내린 결론은, 청소년 전도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 솔직한 말로 청소년 전도가 가장 쉽다. 어쩌면 청소년 사역만 오래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정작 어려운 것은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이다. 청소년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그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전도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느 시대에나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요즘 아이들은…’ 하는 시선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의 모습을 품어줄 수 있...
교회학교클리닉
2014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