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에까지 뿌리내린 제자훈련
작년 12월 초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주일학교 ‘영적 성인식’과 ‘다음 세대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갖는다. 그들에게 성인식은 일반적으로 20세에 하는 성인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일반적인 성인식은 이제부터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이 된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반면, 유대인의 성인식은 영적인 성인의 의미에 가깝다. 성인식을 통해 사람의 아들에서 율법의 아들로 거듭나고, 그때부터 하나님 앞에서 자기 스스로 신앙에 책임을 지는 존재로 정체성을 확립한다. 사랑의교회의 ‘영적 성인식’은 13세가 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면하도록 독려하고, 신앙에 책임을 지는 존재로 설 수 있도록 축복하는 자리다. 또 ‘다음 세대 선교사 파송식’은 18세가 되는 자녀에게 이제부...
발행인칼럼
2020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