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ㅣ교회 토양을 진단하고, 목회의 틀을 전환하라
독일에 있을 때, 어떤 교인을 심방한 적이 있다. 그는 뜰에 한국 배나무를 접붙여서 키웠는데, 거기서 배가 열렸다면서 그 귀한 것을 내놓았다. 유럽의 배는 작은 표주박같이 생겨 시큼털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재독 한인들은 크면서도 아주 달고 시원한 우리나라 배를 늘 그리워했다. 그런데 그날 한국 배라고 나온 것은 돌배같이 작고 당도도 높지 않은 것이었다. 기후도 다르고 일조량도 부족하며 좀더 전문성 있게 못 키운 탓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풍토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같은 나무지만, 땅에 따라서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이같이 목회 프로그램도 목회 토양에 따라 잘 맞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현재 우리가 하는 제자훈련의 경우 교재나 과제물, 진행과정 등이 옥한흠 목사와...
기획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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