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 - <디사이플>, K-제자훈련 국제화의 날개를 달고 비상하라
월간 <디사이플>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종합 잡지의 효시는 최남선이 1908년 발행한 <소년>이다. 그 이후 100년 넘게 독자들과 함께하던 종이 잡지는 디지털 콘텐츠 팬데믹 앞에서 진화와 도태 사이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잡지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잡지 산업 매출액은 총 7,775억 원이다. 2012년 매출액 1조 8,625억 원과 비교할 때, 10년도 안 돼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잡지사당 평균 매출액은 4억 3,800만 원으로, 2012년 12억 5,900만 원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2022년 기준 잡지 산업 매출액은 6,739억 원으로 2019년보다 더 줄어들었고, 잡지를 발행하는 회사도...
기획
2023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