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 - 부모 선교사가 돼 자녀들에게 신앙을 계승하라
엄마가 좋아 vs. 아빠가 좋아‘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누구나 한번쯤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주위 어른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고 잠시 고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밸런스 게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잔소리는 하시지만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시고 학원 라이딩도 해 주시는 엄마가 좋은지, 바빠서 놀아 주지는 않지만 가끔씩 나타나셔서(?) 용돈 주시는 아빠가 좋은지 말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 아들에게 이 질문을 했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엄마만큼 아빠도 좋아!” 상당히 지혜로운 대답이라고 느껴졌다. 그래도 나는 기대하는 답이 나오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물었다.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웃으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엄마는 하늘만큼! 아빠는 땅만큼!” 물론 가정마다 상...
기획
202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