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 * 새벽기도 유감(遺憾)
목회 초년병 시절, 사랑이 많으셨던 담임목사님은 늘 부교역자들을 배려해 주셨다. 너무 피곤하면 새벽기도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힘입어(?) 새벽기도를 나가기 싫은 날은 스스로 피곤하다고 여기며 그냥 잠을 청했다. 그 사역 현장에서 7년을 섬기다가 새로운 사역지로 옮기게 됐다. 새로운 사역지에서 만난 담임목사님은 새벽기도에 대해 어떤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다만 권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담임목사님은 새벽 4시 이전에 나오셔서 기도를 시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담임목사님이 한 번도 새벽기도에 대해 말씀하신 적은 없지만, 눈치를 보니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눈치 때문에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나가게 됐다. 물론 기쁨으로 나간 것은 아니었다.그러던 어느 ...
기획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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