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 고통과 약함 속에서 드리는 감사와 반성
교회를 개척하고 한 4~5년쯤 됐을 때였던 것 같다. 당시 지금은 천국에 계신 고(故) 옥한흠 목사님께 수시로 메일을 드렸는데, 목사님은 내게 짧은 답장을 보내 주시곤 했다. 언젠가는 목사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과 함께 지금도 기억에 남는 한마디 말씀을 보내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목회는 평생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다”라는 말씀이었다.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이 말씀이 지금까지 뇌리에 남는 것은 그 누구보다 성공적인 목회를 하신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때로 목회가 고달플 때면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위로를 얻는다. 이만하면 됐다 싶으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신경 쓸 일이 생기고, 자신감을 가질 만하면 기를 꺾는 사건들이 생긴다. 한 성도와의 어려운 관계를 잘 ...
기획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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