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이달의 책
이달의 책 정직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지키는 것이 진짜다 - 『치팅컬처(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 데이비드 캘리헌 지음, 서돌 펴냄 학창시절을 돌이켜보자. 부정행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때 만들어진 습관 때문일까? 음악이나 영화를 불법으로 다운 받으면서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의 약물 복용이나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부패가 낯설지 않다. 기업의 회계부정, 환자의 생명보다는 이윤이 앞선 병원과 제약회사와의 검은 거래, 남의 책이나 논문을 그대로 베끼는 저작권 침해 등등. 우리 주변은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로 가득하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과정보다는 성과를, 정신보다는 물질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평
2009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