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땅에 길이 나려면 수 없는 발자국을 남겨야 한다_춘천 주향교회
                                                
                                        
                                        이병철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에서 화천군에 농촌선교사로 파송 받아 사역하다가 춘천에서 주향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 위치한 주향교회. 북한강변 부드러운 아이보리빛 벽돌로 된 교회당은 유럽 소도시의 교회를 연상시킨다. 그 어떤 아픔도, 어려움도 없이 행복할 것 같은 인상이다. 그러나 한 지역 교회가 자립해서 자리를 잡기까지 많은 눈물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목회자라면 모두 인정할 것이다. 주향교회도 순탄치만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자리에 서있다. 2001년에 개척했으니 올해로 10살이 되었다. 이병철 담임목사는 그 10년의 세월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사람에 대해서 실패도 맛보고 제자훈련에 대한 회의가 찾아오기도 했었다...
현장이야기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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