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티칭으로 평가하라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농부들은 이제 곧 1년 동안 지은 농사를 마무리하고 다음해 농사를 준비할 것이다. 제자훈련 사역의 대부분도 연초부터 시작해서 12월 초면 마무리를 한다. 그래서 이 시기쯤 되면 곧 끝난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서 마무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큰 과오없이 제자훈련을 수료하는 것이 다는 아니다. 사역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평가와 피드백 또한 중요하다. 자신의 가르치는 사역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살펴보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내년도 사역이 좀 더 효과적이고 좀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알려진 조벽 교수는 비디오 피드백을 통해 가르치는 사람의 수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마이크로 티칭’(Microteaching)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해...
발행인칼럼
201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