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 - 캄보디아 선교지에 뿌리 내린 제자훈련
코로나의 위협 속에 선교지로 42년의 목회를 마감하고 캄보디아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당시는 코로나 전염병이 최고조였던 때라 대부분의 항공 운행이 중지되고 출입국이 쉽지 않았다. 특히 캄보디아는 모든 입국 조건이 까다로웠다. 입국하는데 개인당 2천 달러를 납입하고 14일간 격리해야만 했다. 그 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겨우 입국할 수가 있었다. 나는 17일간 격리를 하고 풀려났다.거주지로 들어온 후 4개월 동안 거주 지역 내에만 머물렀다.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당시 코로나가 얼마나 심했던지 한인들도 초비상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많았다. 캄보디아인들도 많은 이가 감염으로 사망했다. 캄보디아의 의료 시설은 열악했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몇몇 선교사들이 사망했다....
기획
2023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