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3 - 노인대학을 섬기는 사모, 지역의 본이 되다
노인대학 주방을 책임진 사모우리 평산교회는 1988년 3월 27일에 개척해 여러 번의 눈물 어린 이사와 고초 끝에 2005년 7월 지금 이곳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렸다. 평산교회 담임목사이자, 남편인 강진상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교회는 지역 사회를 잘 섬겨야 된다. 우리 교인끼리만 잘 먹고 잘살자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는 목회철학을 항상 강조했다. 그 목회철학의 일환으로 ‘평산노인대학’이 2007년 3월에 설립됐다. 8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등록했고, 한 주에 5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총 12개 학과 가운데 배우고 싶은 학과를 선택해 수업을 듣고,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하신다. 하나님께서 내게 좋은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것은 음식 솜씨다. 평소 ...
기획
2018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