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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행전 신명진 집사_ 사랑의교회
주님을 위해 기꺼이 핍박받으라
단기선교를 가기 위해 나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우선 친정 가족들과 일을 하고 있기에 열흘씩이나 자리를 비우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족들에게 담대히 단기선교 가는 것을 선포하게 하셨다. 친정에서 믿음의 1세대인 나는 관계에서 오는 여러 문제로 힘들어 울기도 하고, 선교를 가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말고, 나로 인해 핍박받는 것을 기뻐해 주면 안 되겠니?” 하나님께서 내가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것을 기뻐하고 계시다는 것을 너무나 생생하게 깨닫게 된 나는 드디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땅으로 기쁜 발걸음을 떼게 됐다.
야곱의 사랑처럼 기쁨으로 어린이 사역 감당
이곳에서 나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복음적 사명과 나 자신을 점검하게 됐다. 매일 새벽 말씀으로 시작되는 큐티는 모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익숙한 창세기의 야곱 이야기가 이곳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야곱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으로 나를 부르신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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