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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한정원 권사_ 정윤교회
대가 지불 없이 내 맘대로 사는 삶에서 리셋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남들은 한 번도 접하기 어렵다는데 또다시 제자훈련을 받아야 할까?’라는 교만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제자훈련을 받은 지 벌써 십수 년이 지났었다.
그럼 내가 제자훈련을 받기에 좋은 상황일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니 비록 약 복용을 하고 있지만 몸이 조금씩 회복 중인 데다가, 하던 일을 쉬게 되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무언가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제자훈련을 신청하였다.
훈련 과정 중 여러 권의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내가 제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알았는데, 사실은 내 맘대로의 삶을 살고 있었음이 자각하게 되었다.
특히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닮기 위한 대가 지불이 필수적인데, 나는 그 대가 지불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내 생각에 옳은 대로 적당하게 열심히 살았음을 깨달았다.
내 삶을 견고하게 다져 준 말씀 암송
매주 주어지는 생활숙제는 어색하고 불편할 때도 있지만, 실천할수록 건조한 일상에 소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