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25년 11월

하나님의 섬세한 간섭 속에 성장하는 소그룹

순장리더십 강지승 권사_ 정윤교회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다

교회는 아주 어린 시절 친구를 따라 몇 번 나갔던 희미한 기억이 전부였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신앙이 없음에도 기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대학 입학 학력고사 시험 당일, 너무 불안해서 “저를 합격시켜 주시면 교회를 다니겠습니다”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시험을 봤다.

 

그런데 제1지망이던 노어노문학과가 아니라, 제2지망이었던 일본어학과에 합격하게 되었다. 제1지망에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어서 그때부터 집 앞 교회에 나갔다. 물론 별달리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때 소련이 갑자기 붕괴했다. 그제야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셨으며, 살아 계신 분이심을 깨달은 후,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서 출석하던 교회에서 하나님만 섬기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귀국 후 일본에서 알게 된 선배 언니의 인도로 한 교회에서 청년 시절을 보내며 교리와 말씀을 배우고 신앙생활하다가, 남편과 결혼하면서 정윤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