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5년 11월

기획1 - 제자훈련 수료예배, 제자로서 헌신과 결단의 시간으로!

기획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독일 속담에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Ende gut, alles gut)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지만 마지막 단추도 잘 끼워야 마무리가 된다. 개인이나 공동체 역시 끝이 아름다워야 진짜 아름다운 것이 된다.

 

제자훈련도 마찬가지다. 제자훈련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고 또 다른 제자를 삼는 생명의 훈련이다. 제자훈련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훈련생이 일 년 동안 끊임없이 분투함으로 종결된다. 제자훈련은 시작도 중요하고 또한 마지막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제자훈련이 개강예배로 시작된다면 제자훈련의 마지막은 수료예배로 마무리된다. 제자훈련 수료예배는 단지 제자훈련의 끝이 아니라, 제자로 살겠다는 헌신이자 결단의 시간이 돼야 한다. 또한 세상으로 파송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 수료예배는 중요하다.

 

 

1. 수료예배의 목적

제자훈련 수료예배를 세 가지 방향으로 살펴봄으로써 그 목적에 관해 정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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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