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나서 표적을 제일 처음 보이셨던 가나의 혼인잔치요 2:1~11는 그림 주제로 많이 사용된다. 요한복음에서 ‘표적’이라고 부르는 7개의 기적 중에 가장 먼저 일어난 사건이다. 예수님이 가나 지방에서 열린 어느 결혼식에 가셨는데, 파티가 무르익었을 때 포도주가 떨어지고 만다.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연회장에게 떠다 주라 명하신다. 하인들이 그 말씀대로 행하자 물이 모두 질 좋은 포도주로 변했다.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깨닫게 하는데, 우선 예수님이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신다는 것이다. 흥이 깨질 수 있는 연회를 예수님이 포도주를 채워 주심으로 다시 살리신 이 이야기는 천국 잔치를 상징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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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