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제자훈련 - 팬은 환호하지만 제자는 죽습니다
                                                
                                        
                                        교회 개척, 그 망망한 바다에 뛰어들다나는 1991년 9월 8일에 아무 연고도 없는 춘천에 하늘평안교회(구 춘천시온교회)를 개척했다. 전도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마련해 준 2,000만 원으로 시작한 교회 개척은 무모하면서도 위험한 도전이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했던가. 아무 계획도, 준비도 하지 않은 목사가 교회 개척이라고 하는 망망한 바다에 겁도 없이 뛰어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조금씩 부흥하기 시작했다. 비록 ‘작은 부흥’이었지만 당시 개척 교회들의 상황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목회자와 훈련되지 않은 성도의 밀월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던 몇몇 성도의 가정이 교회를 떠나면서 교회는 풍랑을 만난 배처럼 흔들리기...
설교와설교자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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