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l 목양장로와의 행복한 동행
24년 전, 나는 한국 최초 원로 부목사를 꿈꿀 만큼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며 사랑의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부산새중앙교회(현, 호산나교회)라는 전통 교회의 담임목사로 이끄셨다. 그리고 전통 교회에서도 제자훈련을 접목할 수 있는 지를 가늠해보는 시험장소가 되도록 하셨다. 호산나교회는 지난 23년 동안 제자훈련을 통해 부흥과 성숙을 경험했다. 본질을 붙잡을 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것이다. 장로, 목양 사역하며 교인들과 담 허물다이러한 축복을 경험한 이후 요즈음 나는 제자훈련의 정점은 ‘목양장로 사역’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일이면 호산나교회에는 다른 교회들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남자 성도가 단정한 양복 차림으로 여기저기...
특집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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