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① | 새로운 영적 각성과 전도집회 모델을 제시하다
개척한 지 만 4년이 되던 1982년, 사랑의교회는 영적 각성에 대한 강력한 도전 앞에 서게 되었다. 당시 사랑의교회에서는 두 해째 부흥집회를 시도했는데, 집회가 이어지면서 참석하는 숫자가 감소되는 당황스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첫 날에는 교회 안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참석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었다. 전화를 걸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출석을 독려해도 그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 전형적인 부흥강사의 윽박지르듯 전하는 메시지는 그때까지 성경공부와 소그룹을 통해서 평신도 사역의 자리를 잡아온 사랑의교회의 영적 분위기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기존 전도집회에 대한 부적응의 경험은 사랑의교회를 향한 새로운 ‘영적 각성’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미 훈련을 통해 모든 것을...
기획
2007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