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2) * 던지는 복음이 아닌 속으로 녹아드는 복음을 전한다 - 성남제일교회 사례
“리어카 사과 장수에게 사과를 살 때 빛깔 좋은 사과만 골라오지 않고, 상태가 안 좋은 사과도 골라올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밝게 하는 제자의 삶이 아닐까요?” 성남제일교회 홍정기 목사는 평소 평신도들에게 교통질서부터 잘 지키고, 침을 아무데나 뱉지 말라고 강조한다. 실생활의 작은 것들을 무시하면서 복음이 전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기독교적 정의가 뿌리내리고, 나아가 평신도들이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이 땅에 복음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제자훈련이나 사역훈련 중에 훈련생들이 어려운 곳을 돌아보는 사역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평신도들이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 또 더 나아가 교회에서 주관하지 않는 사역에도 열심히 동참하여 자기 달란트...
기획
2011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