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 * 제자훈련 시간에 기도의 세 겹 줄을 만들자
제자훈련 목회와 함께 보낸 세월이 벌써 4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그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지치지 않고 즐겁게 목회할 수 있었던 은혜를 한마디로 함축하면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원하는 만큼 눈에 띄게 변하지는 않아도, 마음을 추스르고 뒤돌아보면 훈련생의 변화와 함께 리더인 나 자신과 교회가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고된 사역을 신나게 만드는 활력소다. 어떤 때는 제자훈련 사역이 내 청춘을 고스란히 삼켜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결코 과거로 돌려놓고 싶지 않다. 그것은 늘 변화의 축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변화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를 생각하면,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기도’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자훈련의 세 축, 말씀·기도...
기획
2012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