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는 성도로서 선포한 말씀대로 살자
은퇴 목회자들이 겪는 금단 현상은퇴하기 족히 20년 쯤 전이었을 것이다. 울산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울산에서 멀지 않은 경주에서 은퇴를 하시는 선배 목사님의 은퇴예배에 참석했다. 그 목사님이 은퇴를 하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불안해 하고, 우울증과 불면증까지 겹치는 등 금단 현상까지 겪는 것을 보면서 ‘우리 선배님들은 정말 목회에만 전념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다. 목회자는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르다. 직장인들은 퇴직을 해도 일터 관계 외에는 다른 관계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친인척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친구와 동호회 모임도 그대로 있다. 그런데 목회자들은 그렇지 않다. 생각해 보자. 목회자가 챙겨야 하는 관계 1순위가 친인척인 경우는 아주 드물다. 돌잔치와 결혼, 환갑과 장례 등...
기획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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