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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사랑의교회 훈련 목회의 열매가 세계 교회로
은퇴를 앞둔 선배 목회자를 만나면 꼭 여쭤보는 질문이 있다. “목사님! 목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목사님께서 목회를 은혜롭게 마무리하실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은퇴를 앞둔 오정현 목사에게 이 질문을 한다면 “《온전론》을 읽어 보세요”라는 간단한 답이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온전론》이라는 단행본은 47년간 이어져 온 오정현 목사의 제자훈련 목회 여정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지금까지 펼쳐 온 사역의 근원으로 파고들어 가면, 그 수원지는 성삼위 하나님의 ‘목자의 심정’이다. 그 목자의 심정에서 출발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온전해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이 ‘온전한 제자도’로 발출(發出)했다. 그 온전한 제자도를 향한 몸부림이 <제자훈련 2.0>, <사역훈련 2.0> 교재로 결실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교회에 제자훈련이 소개되기 훨씬 이전부터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해 ‘제자훈련적 삶’을 훌륭히 살아 낸 신앙의 선진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교재나 커리큘럼을 활용한 제자훈련보다는 제자훈련적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제자훈련의 문을 여는 열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