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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용중 선교사_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오정현 목사의 《온전론》은 단순한 헌신과 열정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균형과 성숙을 이루는 길을 제시한다. 선교지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에게 이 책은, 사역의 지속 가능성과 개인의 회복을 위한 귀중한 지침이 된다. 특별히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지니신 목자의 심정을 품게 하고, 십자가의 뜨거운 피가 사역자와 성도들의 혈관에 흐르게 하는 사역의 본질을 깨닫게 한다.
1. 온전론의 핵심은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
《온전론》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숙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목자의 심정은 자기 희생적 사랑과 영혼을 위한 열정이다. 이것은 사역자와 성도의 모든 삶을 관통해야 하는 본질적 요소이기도 하다.
오정현 목사는 “십자가의 뜨거운 피가 사역자와 성도의 혈관을 타고 흘러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다시금 사명으로 타오르게 할 수 있다”라고 외친다. 이러한 외침은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온전론》은 선교사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즉 목자의 심정으로 사역할 때 마지막 시대의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