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큐티

2025년 11월

의미 없는 싸움에 목숨 걸지 말라(사무엘하 2:24~32)

훈련큐티 국제제자훈련원

내용관찰

다윗의 조카인 요압과 아비새 형제들은 사울의 군대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을 추격해 기브온의 암마산에 이른다. 아브넬은 요압에게 아무리 다윗 집안과 사울 집안의 갈등이 있어도 같은 민족인 형제끼리 쫓는 일을 그치자고 제안한다. 이에 요압은 나팔을 불어 부하들에게 아브넬을 더 이상 쫓지 말라고 명령한다. 결국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은 마하나임으로, 요압과 그의 부하들도 밤새 걸어 헤브론으로 돌아간다.

 

 

연구와 묵상

1. 아브넬은 왜 유리한 고지에 섰을 때 요압에게 휴전을 제안하는가?

- 아브넬은 동생 아사헬의 죽음 이후, 복수심에 불타 있는 요압에게 이 싸움의 무의미함을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한 번 싸움에서 패한 상황에서 곧바로 그 말을 꺼내면 요압이 듣지 않을 수 있기에, 유리한 위치에서 그의 마음을 가라앉히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형제 쫓기를 그치자”(26절)라는 말을 통해 동족끼리 계속 싸우는 것은 결국 큰 피해와 상처만 남기는 일일 뿐임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2. 요압은 거의 승리한 상황에서 왜 끝까지 아브넬을 추격하지 않고 멈추는가?

- 해가 진 상태에서 더 추격하면 이길 수 있었지만,...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