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25년 06월

나의 사랑하는 가족, 다락방

순장리더십 이성희 권사_ 더사랑의교회

외롭고 공허한 삶에 찾아와 주신 하나님

내 삶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나는 예수님을 만나면서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 내 존재의 근원을 깨닫게 되니,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졌다.

 

사춘기 시절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인간은 왜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마음속 깊이 남았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묻지 못했고, 이는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나이가 들고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 후 가정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외로움과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다. 신혼 생활을 하던 분당에서 낯선 수지로 이사를 온 후, 이웃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그로부터 2주 후 남편도 교회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함께 예배드리게 되었다. 그렇게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교회에 간 첫걸음은 가벼웠지만, 이후부터 주일예배에 나가는 여정은 영적 싸움과 같았다. 주일 전날이면 어김없이 가정에 시끄러운 일들이 생겼고, 교회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러나 그런 상한 마음과 싸워 이기고 예배당 의자에 앉으면, “잘 왔다” 말씀하시며 따뜻하게 안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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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