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25년 05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남성 선교, 남자 다락방

순장리더십 정운섭 집사_ 더사랑의교회

제자훈련, 복음 안에서 누린 1년간의 행복한 여정

나는 고등학교 때 예수님을 뜨겁게 만났으나, 대학에 다니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예배만 겨우 드리며 살았다. 그러다가 직장 선배의 권유로 해외 단기선교에 다녀온 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훈련에 열심을 내게 돼, 새신자훈련, 중보기도학교, 일대일 양육, 전도폭발훈련 등의 자리로 나아갔다. 전도폭발훈련을 받는 중 복음을 깨닫고 영적 전쟁의 최일선에서 하나님의 용사로 사역한다는 행복감도 있었지만 동시에 영적 교만함도 있었음을 부끄럽게 고백한다.

 

그러던 중 이사를 하고 더사랑의교회로 옮기면서, 다시 새신자훈련부터 성장반, 제자훈련까지 막힘없이 훈련받았다. 복음으로 살아왔다 자부하던 나는 1년간 제자훈련을 받는 동안 ‘나는 그동안 뭘 알고 있었나’ 하는 당혹감과 함께, 복음의 신비를 알아 가는 기쁨을 새롭게 누렸다. 매주 남 제자반 동기 집사님들과 식사교제를 하며 복음과 삶을 나누는 여정은, 숙제와 시간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뛰어넘는 행복한 1년의 시간이었다. 우리 동기들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분기에 한 번씩 만나 식사교제와 기도제목을 나누는 동역자로 지내고 있다.

 

 

남성 선교, 남성을 세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