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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깨운다 조성민 목사_ 상도제일교회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소망인가
누군가가 단도직입적으로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해야 하는데 그 목소리에 자신감이 떨어진다.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의 상황이 죄악으로 가득 찼을 때, 선지자들은 말씀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 말씀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만 보면서 낙심하기보다,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점점 타락해 가는 시대에 교회가 다시 본질에 집중한다면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지 않겠는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상이 오염이 되었다고 교회가 세상과 등진다면 세상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겠는가? 고린도전서 1장 2절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복음이다.
당시 60만 명이 거주하던 고린도는 항구 도시이자 군사 도시로, 로마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