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디사이플

2025년 12월

하나님께 감사할 때 주시는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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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실직, 감사하지 못하는 상황 발생

추수감사주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학교에 있던 내게 남편이 전화를 했다. 그리고 직장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우린 이제 어떡하죠?” 마음을 흔드는 두려움을 나는 완전히 숨기지 못했다. “잘 모르겠소.” 남편이 답했다.

 

통화를 마친 후 난 교무실에 우두커니 서서 방금 짊어지게 된 짐을 주님 앞에 맡기려고 노력했다. 곧 고등학교 3학년 학급 수업에 들어가야 했지만, 내 얼굴은 불안으로 가득 찼다. 어느 정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언제 나한테 감사할 거니?”

 

난 기억을 되짚어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영혼에 대해 가르쳐 주셨던 순간을 기억했다. 수년 전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을 때다. 여러 가지 처방 중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한 의사가 내게 성경 말씀을 추천해 주었다.

 

그때 나는 내가 인도하는 소그룹...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