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사역을 위해 부름받지 않았다!

당신은 혹시 다른 지역 교회가 당신의 교회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이 생기지 않는가?

교단 모임에서 한 목사가 “여러분, 우리는 성공적인 사역을 위해 부름받지 않았습니다. 사역에 충성하라고 부름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말을 하는 목회자를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목회의 규모가 작거나 침체돼 있다. 그리고 왜 나보다 큰 목회를 하는 이들과 어울릴 때는 교회 출석에 대한 대화를 피하게 되는 것일까?

옛날 어느 곳에 예수님을 닮은 수도사가 조용히 살고 있었다. 사탄의 조수들이 그를 세상의 유혹으로 빠지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그는 어떤 유혹도 거뜬히 이겨 냈다. 그러자 사탄의 조수들은 사탄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사탄은 이렇게 말했다. “가서 그의 형이 지금 주교(bishop)로 승진했다고 전해라.” 사탄의 조수들이 가서 그대로 전하자, 그 수도사의 마음에 질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