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6년 03월

제28기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 결산

디사이플소식 이수영 기자

선명한 복음 증거로 사역의 균형을 맞추라

 

 

국제제자훈련원은 지난 2월 9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제28기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목자의 심정을 가진 목회자 80여 명이 모여 전도에 대해 동기 부여와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전승현 목사(사랑의교회 대각성전도집회 담당)가 섬겼다.

 

 

대각성전도집회로 사역의 전환점을 만들라

박주성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과 철학에 대해 나눴다. 먼저, 박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첫 대각성전도집회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탔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날것 그대로의 복음을 증거한 대각성전도집회를 시작으로 수평 이동이 아닌 회심 성도의 비율이 높아지며, 교회의 생명력이 극대화됐다”라고 밝히며, “한국교회가 가르치고 치료하는 사역은 잘하지만, 전파하는 사역이 약하다. 대각성전도집회는 이 어긋난 균형을 맞춰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핵심 사역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은 복음 증거는 물론, 기존 성도를 영적으로 깨우는 것에도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 목사는 “전도는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부여된 소명임을 알아야 한다”라며, “성도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소극적 전도도 해야 하지만, 말로써 복음을 증거하는 적극적인 전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이 균형이 많이 깨져 있다. 대각성전도집회를 통해 태신자가 결신하는 것을 보며, 이들도 영적으로 깨고 도전받아 전도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수치가 아닌, 회심의 과정에 집중하라

이어 전승현 목사는 사랑의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각성전도집회 준비와 운영에 대해 실제적인 팁을 전수했다. 전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의 목표에 대해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은 비신자 전도를 통한 양적 부흥과 성도를 선명한 복음 앞에 세워 본질적 사명을 깨닫도록 하는 질적 부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년에 한두 번 의무적으로 감당하는 행사로 생각하지 말고, 새생명이 탄생하는 체험을 통해 성도가 다음 생명 사역을 이어 갈 에너지를 공급받게 해야 한다”라고도 전했다.

 

전 목사는 이어 사랑의교회 대각성전도집회의 실제에 대해 다뤘다. 전 목사는 “초청받은 태신자가 결신하는지 아닌지에 집중하면 안 된다. 복음을 들었다는 것은 이제 겨우 씨앗이 뿌려졌다는 의미다. 씨앗이 열매를 언제 어떻게 맺을지는 우리의 영역이 아니므로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들을 품고 기도로 나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전 목사는 계속해서 대각성전도집회의 사역 일정을 월별로 제시하고, 대각성전도집회가 다가오면서 실제 수행해야 할 다양한 액션 플랜, 광고 전략, 중보기도 실행 등의 노하우를 전했다.

 

대각성전도집회가 지역 교회에 잘 뿌리내려, 잠들어 있는 이 시대에 소명자로 부름받은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각성해 시대를 깨우는 빛으로 찬란하게 비취길 소망한다.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