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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변지윤 기자
‘온전한 제자’의 본질은 지키고, 시대 변화 맞춰 재정비된 교재
국제제자훈련원은 지난 1월 19일 제4기 <제자훈련 2.0>, <사역훈련 2.0> 교재 설명회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의 주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가 섬겼으며, 51명의 목회자가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자훈련 2.0>과 <사역훈련 2.0> 교재의 출간 배경과 기존 1.0 교재와의 차이점 및 공통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개 교회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접목 방안을 나눴으며, 교재의 구성과 함께 인도자 지침서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온전론》에 기초한 제자·사역훈련 2.0 교재의 출간 배경
박주성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 사역을 한국교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게 된 분기점으로 1984년 출간된 단행본 《평신도를 깨운다》를 언급했다.
그는 “이 책은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축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성도의 공동체가 강건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985년 제자훈련, 1986년 사역훈련 교재가 출간되며 올해로 41년 째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목사는 2014년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 ‘온전론’ 강좌가 개설된 이후, 수년간의 강의와 현장 피드백을 거쳐 2023년 《온전론》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온전론》은 다국어로도 번역·출간되며 세계 교회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러한 신학적·목회적 토대 위에서 2024년 <제자훈련 2.0>, <사역훈련 2.0> 교재가 새롭게 집필됐다”라고 밝혔다.
2.0 훈련 교재의 특징과 인도자 지침서 활용법 소개
박주성 목사는 <제자훈련 2.0>, <사역훈련 2.0> 교재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교재 귀납적 성경 연구 방식과 권별 구성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하고 집중도 높은 구조로 재편된 점을 꼽았다. 박 목사는 “제자훈련 교재는 기존 6과의 구성을 4과로 압축했고, 사역훈련 교재는 로마서 8장을 중심으로 1~7장을 함께 다루며 내용의 확장과 균형을 도모했다”라고 설명했다.
커리큘럼 개편과 관련해 박 목사는 “기존 32주 과정은 24주+4주 구조로 재편돼, 아웃리치를 포함한 과정으로 1년에 두 차례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간 단축에 따른 우려를 보완하기 위해 개강 수양회, 양육세미나, 훈련 큐티, IBS 과제, 국내 아웃리치와 해외 선교 등 다양한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 인도자 지침서> PDF 자료를 활용한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개 교회 접목과 관련해서는 기존 1.0 교재를 사용하던 교회와, 2.0 교재를 처음 시작하는 교회로 나누어 구체적인 안내가 이어졌다. 박 목사는 기존 교회에는 교재 분석과 연구, 사역 일정 재조정이 강조됐으며, 처음 시작하는 교회에는 인도자 세미나 이수, 훈련생 선발 기준 정립, 귀납적 성경공부 인도법 훈련 등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말미에는 채팅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교재 활용과 제자훈련 운영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나누며 현장 적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