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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강정원 목사_ 만남의교회
매년 여름이 오면 육체의 피로감만 쌓여 가는 것이 아니라 영적 탈진도 함께 동반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성도들은 성도들대로 동일한 경험을 한다. 특별히 제자훈련생들의 경우 줄곧 훈련을 통해 영적인 성장기를 달리다가 짧은 방학 기간 동안 어느 한순간에 영적인 침체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에 제자훈련 방학 시 경험하는 영적 침체의 현상과 해결 방안에 대해 살펴보겠다.
영적 침체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영적 침체는 사람마다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나지만 우선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히고, 기쁨과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무기력과 슬픔이 자리 잡기도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다. 급기야 교회도 가기 싫고 예배드리는 것조차 귀찮게 여겨질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영적 침체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법이다. 성경 속 한 사람의 예를 들어 보자. 그는 엘리야다.
엘리야는 올라가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