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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박주신 강도사
양혁승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역사신학 박사 과정을 수학 중이다. 대전 새로남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부산 동부교회 담임목사이자, 예닮복지 대표이사, 부산 CAL-NET 총무, 극동방송 <오늘도 샬롬> 진행으로 섬기고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부산 안에서도 오래된 삶의 흔적이 깊게 남아 있는 지역이다. 한때 시장과 공단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던 이곳은 세월이 흐르며 산업 구조가 달라지고 젊은 세대가 떠나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 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령 인구가 늘어났고, 밤이 되면 문을 연 가게보다 불 꺼진 골목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동네가 됐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때 500명이 모이던 교회가 100명 남짓으로 줄고, 100명이 모이던 교회는 10명도 남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지역 교회들은 저마다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 금정구의 서동 한복판에 다시 빛을 밝히기 시작한 교회가 있다. 바로 55년 동안 우직하게 지역을 지켜 온 부산 동부교회다. 동부교회는 오래된 건물과 구조, 고령화된 지역 현실 속에서도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의 체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