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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은석 목사_ 사랑의교회 토비새 담당
위기의 시대, 교회는 ‘영가족 교회론’으로 응답해야
오늘날 한국교회는 단순한 양적 침체나 주일학교 감소 그리고 사회적 신뢰도 하락이라는 표면적 현상을 넘어,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존재 방식 자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거대한 구조적 위기 속에 놓여 있다.
특별히 예측 불가능한 복잡계 시대가 만들어 낸 포스트모더니즘과 패배주의, 냉소주의, 회의주의, 비관주의의 탁류는 이런 때일수록 강하게 약동해야 할 성도의 신앙을 점점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회가 직면한 가장 뼈아픈 내상은 ‘세대의 단절’이다. 효율성과 편의를 앞세워 나이별로 예배를 분절해 온 결과, 부모 세대의 신앙 유산이 다음 세대로 온전히 흘러가지 못하는 치명적인 영적 동맥 경화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시대적 위기 속에서 사랑의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근원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그것은 교회를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 된 ‘영가족’(Spiritual Family)으로 이해하는 확고한 교회론(Ecclesiolog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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