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5년 06월

기획5 - 방학 과제물, 실천 과제 통해 주님과의 관계를 지속케 하라

기획 주성진 목사_ 평화교회

방학 과제, 매주 과제물만큼 중요하다

제자훈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훈련 기간에는 훈련생들이 규칙적인 만남과 과제를 통해 영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지만, 방학이라는 시간은 자칫 훈련의 열기가 식을 수 있어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해마다 여름방학을 마치면 훈련생 중 일부는 영적으로 해이해지고 게을러진 상태로 2학기 개강을 맞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런 훈련생들을 다시 훈련 모드로 전환시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한 영적인 손해는 훈련생 당사자뿐 아니라 훈련 교역자에게도 크게 작용한다.

 

훈련생들에게 방학 과제는 매주 주어지던 과제물만큼이나 마음의 부담이 클 수 있다. 하지만 1학기 동안 훈련을 성실하게 받은 훈련생이라면 기쁨으로 순종하며 영적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방학 과제는 매주 과제물만큼 중요하다. 방학 과제물이 훈련생들을 영적으로 도약하게 하는 제자훈련의 심화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학 과제는 단순히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훈련생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삶 속에서 배운 바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훈련 교역자는 여름방학을 앞...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