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님께 보답하기
어느 날 목사님 두 분이 만났습니다. 한 목사님은 아들이 다섯이고 다른 목사님은 딸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딸 하나밖에 없는 목사님이 친구 목사님에게 “자네는 아들이 다섯이나 되니까 하나는 내게 양자로 주지”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목사님이 무심결에 “그러지 뭐” 하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러나 집에 가서 그 이야기를 꺼내 놓고는 사모님께 얼마나 야단을 맞았을까요? 그래도 이분은 워낙 의리파라서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들 다섯 중 누구를 양자로 주어야 하나 생각하면서 아들들이 잠들어 있는 방문을 열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아들 다섯을 물끄러미 내려다봅니다. ‘어떤 아들을 양자로 줄까? 장남? 장남은 안 되지. 상속자인데 어떻게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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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