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불능 지점에서 돌아오기
비행기가 이륙 후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그때는 이미 연료가 부족해 출발지로 돌아가려 해도 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 있게 된다. 이것을 귀환 불능 지점이라고 한다. 인생이라는 등정에서도 어느 곳이 귀환 불능 지점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인생의 시계추는 한 바퀴 돌아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계 바늘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 위를 지나고 있다. 한번 가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기에 우리는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겸손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만일 지역사회의 교회가 다 없어진다면, 그 교회의 신자들 외에 교회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밥 로버츠의 『T-라이프』라는 책을 읽다가 맞닥뜨린 도발적인 질문이다. 사실 이 질문은 교회가 예수님의 말씀처럼 세상에...
과월호 보기
2011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