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쁨
닉슨이 사임하고 워싱턴 정가가 큰 소용돌이에 빠졌을 때 지미 카터는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다. 그는 주위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놀랍게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철저한 신앙심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이 선량한 땅콩농부의 백악관 생활은 시련과 실패의 연속이었다. 에너지 위기가 다시 닥쳐왔고, 이란 사태를 해결하려는 그의 노력은 철저하게 실패하고 만다.카터는 레이건 대통령에게 완전하게 패하고 공직을 물러나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잊혀지는 듯했다.그러나 공직생활 후의 그의 삶은 더 아름답고 만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으로 조명되기 시작한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국제적인 봉사활동에 나서는 그의 새로운 삶 때문이었다. 그의 말대로 대통령직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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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