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제자훈련원

하나님을 아는 가치가 드러나는 삶 -『전능자의 그늘』

전능자의 그늘 /에리자베스엘리엇 저/ 윤종석 역/ 복 있는 사람/ 2002년/ 412쪽/ 12,000원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 22살의 청년 짐 엘리엇이 일기에 적은 글이다. 어쩌면 그의 이름보다도 더 유명해진 그의 이 말은 수많은 설교자들과, 그의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수없이 회자되고 있다. 젊은 나이에 특이하다 할 정도로 지극히 경건했고, 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했던 청년, 그래서 그리스도께만 바쳐진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했던 청년, 그리고 그토록 간절한 소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이...

서평

by 김형익 목사(GP선교사)

2004년 06월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빌 하이벨스 저/ 김성녀 역/ IVP/ 249쪽/ 8,000원 “요즘 기도 좀 하십니까?” “아, 요즘 좀 바빠서요.”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그들에게 바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윌로크릭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는 간단명료하게 조언한다. 바쁠수록 더욱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삶의 방향을 향해 올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빌 하이벨스 목사가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기도에 대한 이야기와 ACTS(찬미, 고백, 감사, 간구)라는 구체적인 기도 유형을 비롯해 글로 쓰는 기도 등 실제적인 기도 방법들을 알려준다. 자신의 생생한 체험담과 더불어 영적 능력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당신으로 하여...

서평

by 편집부

2004년 06월

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

제임스 사이어 저/ 이나경 역/ 이레서원/ 264쪽/ 8,000원 속독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의 대가 제임스 사이어는 속독보다는 천천히 읽기를 권한다. 단어 하나, 문단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서 작가의 생각과 가치관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천천히 읽기, 책 속에 나오는 개념이나 비유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기를 권유한다. 또한 스스로 단락마다 제목을 붙이고, 개요를 구성하라고도 말한다. 필자가 어떤 방식으로 얘기하고 있는지,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실재가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세계관 탐색적 독서법’이다. 이 책은 다원주의적 사상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분별력 ...

서평

by 편집부

2004년 06월

세속에 물들지 않는 영성

존 우드브리지 편저/ 박용규, 김춘섭 공역/ 생명의말씀사/ 288쪽/ 11,000원 사회 전반적으로 흐르는 반기독교적인 분위기. 이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오히려 많은 경우 세상과 동화되어가고 있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세계 교회사의 거두인 존 우드브리지가 직접 편집, 저술한 책이 지난 4월 출간됐다.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그리스도인이 마음을 새롭게 해야만 하는 이유, 2부는 영성 회복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3부는 ...

서평

by 편집부

2004년 06월

일상생활에서 찾는 하나님의 신비

일상, 하나님의 신비마이클 프로스트 저/ 홍병룡 역/ IVP/ 2002년/ 199쪽/ 5,500원 이 책은 원제 ‘Eyes Wide Open: Seeing God in the Ordinary’가 암시하듯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해 눈을 크게 뜨라고 촉구한다. 저자는 ‘일상에 관한 신학’(a theology of the ordinary)을 개척한 신학 교수답게 사소한 듯 보이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경이감 속에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풍부한 예화로 보여준다. 저자는 신자들이 교회와 세상, ‘성’(聖)과 ‘속’(俗) 등과 같은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에 교회 가는 데에서만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반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

서평

by 민현식 교수 _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004년 05월

다섯 평 창고의 기적

정문식 저/ 국민일보/ 278쪽/ 8,500원 5평짜리 지하창고를 10년 만에 2천 4백여 평 규모의 공장으로 일으킨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 MBC의 ‘성공시대’, SBS 드라마 ‘신화’의 실제 모델인 그는 성공한 벤처기업가임에 틀림없다. 그에게는 높은 학력도, 든든한 후원자도, 풍부한 자본도 없었지만, 그의 뒤에는 하나님에 계셨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과 일, 그리고 그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그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순종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 책은 사업을 하려면 편법은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업인이 어떻게 서야 할지를 보여준다.

서평

by 디사이플

2004년 05월

위대한 리더십의 최강자들

로린 울프 저/ 최종옥 역/ 영진닷컴/ 382쪽/ 15,000원 성경 안에는 각양각색의 리더들이 밀집되어 있다. 40년 동안 사막에서 유랑하며 민족을 이끈 모세부터, 타국의 리더가 된 요셉, 대인관계에 약점을 가진 삼손, 그리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 예수 그리스도까지.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기술에 따라 10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이 책은 각 장마다 성경 속 리더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덕목, 리더로서의 특성 등을 상세히 분석한다. 또한 존슨앤존슨 전 CEO 제임스 버크,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 전 뉴욕 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등 현 시대를 살아가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사례를 더불어 보여줌으로써 성경 속의 지혜를 비즈니스 환경 속에 보다 구체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평

by 디사이플

2004년 05월

세기를 뒤흔든 전도자 조지 휘트필드

J. C. 라일 저/ 홍종락 역/ 홍성사/ 246쪽/ 7,500원 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복음주의 대각성 운동’의 주역이자, 복음 전도자, 그리고 위대한 설교자 조지 휘트필드.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라일 대주교가 본 ‘조지 휘트필드의 생애와 사역’, ‘조지 휘트필드의 설교 명편들’, 그리고 R. 엘리엇이 쓴 ‘휘트필드가 전한 복음’이 그것이다. R. 엘리엇은 휘트필드의 친구이자 저명한 사역자로서 휘트필드의 복음과 교리에 대해 명료하게 다루면서 당시의 반대의견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 명성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조지 휘트필드의 삶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전도가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하는 크리스천으로서 한 번쯤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서평

by 디사이플

2004년 05월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라-디트리히 본회퍼, 『십자가 부활의 명상』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는 히틀러 치하에서 고난당했던 독일의 청년 신학자였다. 그의 책 『나를 따르라』와 『신도의 공동생활』 등은 영성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십자가 부활의 명상』은 본회퍼의 저서들과 그가 남긴 편지, 설교문 등에서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말한 부분들을 편집해서 출판한 것이다. 이렇게 흩어져 있는 글들을 모아놓는 것은 각각의 글들이 본래 속해 있던 문맥이나 상황이 무시되거나 오해될 소지가 있고, 또한 사상의 발전과 변화의 폭이 매우 큰 본회퍼의 글들을 연대 순서를 무시하고 나열하는 것에서 파생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그의 생각의 단편들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서평

by 현요한 교수(장신대학교)

2004년 04월

문화@23시 55분

김왕기 저/ 예영커뮤니케이션/ 202쪽/ 6,000원 최근 한국 교회 안에서도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읽을 만한 기독교문화 관련 서적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책은 미국 예향문화선교회를 통해 오랫동안 문화사역을 감당해온 저자가 문화사역 현장에서 가장 등한시되고 있는 ‘시대의식’을 통찰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접하던 ‘문화현상’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짚어내며 공감할만한 작은 대안들을 제시한다. 짧은 글속에서 저자는 “시대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되면 채찍과 당근 어느 것 앞에서도 의연히 신앙의 절개를 지킬 수 있다”고 일갈하고 있다.

서평

by 편집부

2004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