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A to Z

2026년 01월

경건, 그 놀라운 비밀

영단어 A to Z 이민형 목사(사랑의교회)

새로운 결심과 다짐

2026년 새해를 선물로 주신 주님을 찬양해요! 사랑하는 친구들~ 새해가 되면 우리는 공부, 다이어트, 운동 등 여러 가지 특별한 결심을 해요.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꼭 해야 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삶 속에서 경건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이에요. 우리는 보통 ‘경건’이라고 하면, 겉으로 보이는 거룩한 모습이나 행동을 떠올려요.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경건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해요.

공부를 하거나 친구를 만날 때, 그리고 혼자 있을 때 등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세와 태도를 ‘경건’이라 할 수 있죠. 경건은 나무를 지탱해 주는 깊은 뿌리처럼, 우리 삶을 견고하게 세워 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에요. 그러므로 경건의 삶을 새해의 목표로 삼을 때, 다른 모든 결심도 자연스럽게 힘을 얻게 돼요. 경건은 단순한 종교적 습관이 아닌,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의 방향이자 신앙의 든든한 기초예요.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

많은 친구들이 경건을 어렵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경건은 우리 삶의 아주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돼요. 예를 들어, 아침에 눈떴을 때 스마트폰 대신 단 3분 만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 시험공부가 잘 안돼서 짜증이 날 때, “주님, 제 마음을 지켜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 친구와 대화하다가 속상한 말을 듣고 바로 되받아치고 싶을 때, 잠시 멈추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말을 선택하는 것도 경건의 훈련이 될 수 있어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처럼, 작은 경건의 습관을 통해 우리 마음이 새로워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놀라운 변화가 친구들의 삶 속에 일어날 거예요. 그러므로 사랑하는 친구들, 올해는 먼저 경건의 습관을 매일매일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습관이 모여서 친구들의 인생이 놀랍게 바뀔 거예요.

그리고 이것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큰 비밀이기도 해요.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경건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삶까지도 책임져 주시는 가장 확실한 약속이에요.

 

날마다 나를 성장시키는 힘

경건의 작은 습관이 모여 삶을 변화시키기 시작하면, 우리 안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큰 힘이 생겨요. 경건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내 삶을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줘요. 경건은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 주는 길잡이가 돼 주기 때문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도 경건을 선택하는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여도 마음은 강하고 흔들리지 않아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비교하고 경쟁하라고 말하지만, 경건은 하나님 안에서 참된 가치와 평안을 찾게 해 줘요. 경건은 혼자 있는 시간에도 나를 지켜 주고,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날 힘을 줘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한 사람이 경건한 삶을 살아갈 때, 그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흘려 보내요. 마치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빛을 만들어 내듯이 말이죠. 비록 지금은 우리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경건은 그 여정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해요.

경건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요. 결국 경건은 우리를 지금보다 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 가게 해 줄 거예요. 새해를 맞이하며, 그 놀라운 비밀을 발견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