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전쟁마다 승리를 거두는 다윗의 앞길은 탄탄대로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다윗에게 유혹이 찾아옵니다. 다윗은 큰 죄를 짓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안에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심판을 내리시지만, 그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다윗의 넘어짐과 일어섬, 그리고 그의 집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봅시다.
죄의 유혹에 넘어진 다윗(사무엘하 11장)
예루살렘 왕궁에 머물고 있던 다윗은 옥상을 거닐다가 밧세바를 보고, 그녀와 동침합니다. 그녀가 임신하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전쟁터에 있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불러와 집으로 보내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아가 다윗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자,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아를 전투 맨 앞에 세워 결국 그를 죽게 합니다. 성경은 다윗이 행한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다고 말합니다.
회복을 경험하는 다윗(사무엘하 12장)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한 부자가 가난한 자의 암양을 빼앗은 이야기를 합니다. 다윗이 분노하자, 나단은 그 부자가 바로 다윗이라고 말하며 밧세바가 낳은 아이가 죽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아이의 죽음 이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다시 아들을 허락하시는데, 그 이름은 솔로몬입니다. 다윗은 죄의 유혹에 넘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회개를 받으시고,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참된 회복은 회개를 통해 가능합니다.
죄와 분노의 결과(사무엘하 13~14장)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마음에 품고 그녀를 욕되게 합니다. 그 후 암논이 다말을 내쫓자, 다말의 오빠 압살롬의 마음에 분노가 일어납니다. 2년 뒤,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고 그술로 도망갑니다. 세월이 흘러 다윗은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했지만, 2년 동안 압살롬은 다윗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죄와 분노는 가정을 파괴하고 무너뜨립니다. 내 마음에 항상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품읍시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다윗(사무엘하 15~16장)
반역을 꾀하고 자신의 힘을 키워 나간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라 선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가족과 신하들을 데리고 도망갑니다.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언약궤를 성안으로 되돌려 놓을 것을 명합니다. 또 자신을 저주하고 돌을 던지는 시므이를 벌하지 않고 그냥 둡니다. 압살롬은 자기 힘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반역을 일으키지만, 다윗은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렸음을 믿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다윗왕은 순간의 방심으로 죄 앞에 무너졌고,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그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나는 작고 연약하지만, 크신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를 도우시며 일으켜 주십니다. 회개를 통해 회복을 경험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