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마리오 발로텔리는 감독의 전술과 조언을 무시하기로 유명한 축구 선수입니다. 사람들은 그가 감독의 전술을 따르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발로텔리가 유일하게 유로 2012 대회에서 감독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 놀라운 활약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따르기 싫고 어렵더라도 나를 지도하는 사람의 말에 순종하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속 요한의 환상을 통해 말씀을 대하는 성도의 태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요한이 본 천사는 어떤 모습인가요?(1~2절)

2. 천사가 외칠 때,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무엇을 명령하시나요?(3~4절)

3. 천사는 언제 어떤 비밀이 이뤄질 것이라고 외치나요?(5~7절)

4. 요한이 천사에게 받아먹은 두루마리가 입에는 달았지만 배에는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9~10절, 겔 3:1~3)

5. 하나님의 말씀은 달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쓴맛처럼 힘든 순종을 요구합니다. 나는 쓴맛과 같은 말씀일지라도 이에 순종하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천사의 소리가 끝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이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명합니다. 요한이 천사에게 두루마리를 받아먹자, 입에는 꿀같이 달았으나 먹은 후에 배에서는 쓴맛이 났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달콤한 위로이면서, 동시에 고통스러운 순종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단 한 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마음에 깊이 새겨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달콤한 말씀뿐만 아니라,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