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축복을 비는 문화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이스라엘에도 축복을 비는 문화가 있습니다. 제사장이 백성을 향해 손을 들어 축복하거나, 부모가 안식일 저녁 식사 전에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합니다. 하지만 그는 전통대로 장자 므낫세를 축복하지 않고 차남인 에브라임을 축복합니다. 야곱은 왜 전통과 다르게 차남을 축복하며, 이런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에게 무엇을 해 주려고 하나요?(8~9절)

2.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해 줄 때 어떤 상태였나요?(10절)

3.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자신의 오른손을 누구에게 향하게 하나요?(13~14절)

4. 야곱은 왜 팔을 엇갈려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까요?(히 11:21)

5. 하나님의 축복은 세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며 그분의 축복을 기대하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축복을 받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합니다. 요셉은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야곱을 위해 장자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손에, 차남 에브라임은 야곱의 왼손에 위치하게 합니다. 하지만 야곱은 전통과 달리 팔을 엇바꿔, 차남 에브라임이 오른손의 축복을 받게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의 전통이나 세상의 기준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 안에서 축복을 소망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