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미국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은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약속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며,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혹은 작심삼일이란 말처럼, 자신과의 약속마저 진심으로 지키지 못하며 가볍게 넘어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들 이삭을 낳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어떻게 이루시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사라를 돌보신 증거로 그녀에게 무엇을 행하시나요?(1~2절)

2.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짓나요?(3절)

3. 사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을 보며 어떻게 반응하나요?(6~7절)

4. 사라가 아들을 낳은 후에 웃으며 기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시 33:4b)

5.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초월해서 약속을 이루시는 성실하신 분입니다. 나는 성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믿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믿으며, 그분의 약속이 이뤄지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라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을 때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생각을 뛰어넘어 그녀에게 이삭을 낳게 하십니다. 사라는 약속을 이루신 성실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웃게 하신다”라고 고백합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성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도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실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불가능이 없는 성실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며, 약속이 성취되는 기쁨을 경험하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