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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성진 목사_ 평화교회
제자훈련의 완성은 선교 공동체!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시 86:9).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적 정체성과 선교적 비전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하는 문제다. 많은 청년이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삶을 하나님 나라와 세계 선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계승하려면 교회는 청년들이 예배와 훈련, 봉사와 섬김에 참여하는 데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참여하도록 훈련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특별히 제자훈련은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도록 이끄는 과정이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단순히 말씀을 배우게 하는 데 있지 않았다. 주님은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기 위해 훈련하셨다. 따라서 제자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회 안에서 봉사할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제자를 세우는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