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6년 02월

기획2 - 은퇴 후에는 작아지고, 숨고, 희미해지라! - 성경 인물로 보는 사역자의 은퇴 후 모습

기획 허원구 목사_ 부산산성교회 원로목사

지도자의 삶, 은퇴 이후가 아름다워야

리더십의 대가인 로버트 클린턴 박사는 그의 책 《영적 지도자 만들기》에서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한 지도자의 삶의 여정을 타임라인으로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특별히 허락하신 자산이나 고유한 경험 등의 주권적 토대 위에서 먼저 그의 내면적 인격을 성장시키신 후에 사역을 주시고, 그 사역이 성장하게 하신다. 모든 사역은 지도자의 존재로부터 흐른다고 했다.

 

그 후 자기만 감당하고 공헌할 수 있는 초점을 발견하고 집중하는 수렴의 단계에서 사역의 꽃을 피우게 된다. 이 단계에서 수많은 열매를 맺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사역을 감당했다고 해도 마지막 단계가 더 중요하다.

 

바로 은퇴 이후를 말하는 후광(After Glow)의 단계가 아름답지 못하면 평생의 수고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마치 붉은 태양이 서산에 진 후에 보이는 저녁노을처럼, 그렇게 은은하고 아름답게 후광을 남기며 사라지는 은퇴를 해야 한다.

 

평생을 귀하게 쓰임받으며 많은 열매를 맺고, 존경과 사랑을 받던 지도자들이 은퇴 이후의 잘못된 삶의 모습 때문에 수많은 비난의 화살을 맞으면서 일생을 통해 쌓아 놓았던 모든 존경과 사랑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자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