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여섯 명의 어머니를 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다른 형제들 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네 살 때 그는 친어머니의 품을 떠나야만 했다. 그 후 그는 늘 ‘나는 왜 이런 환경에서 태어났을까?’를 고민했다. 그럴수록 부모에 대한 원망은 더욱 커져만 갔다.그런 그가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모든 꿈을 접어야만 했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만 것이다. 결혼한 지 불과 5개월도 안 되는 신혼 시절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는 모든 것을 잃고 매일 술만 퍼마셨다.“모태신앙인이었던 아내는 그런 저를 위로하고 늘 곁에서 기도해 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돌아오는 제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허우적거리며 가는 제 모습이 얼마나 비참하던지….”그는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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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